본문 바로가기
일상/아킬레스건 재활

아킬레스건 수술 후 족저근막염 증상 자가치료방법(실제후기)

by 러너하이 2022. 10. 19.

이번 달은 아킬레스건 수술 6개월 차입니다. 처음에 걷지도 못해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보면, 지금은 정말 행복할 정도로 잘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3개의 운동으로 계속 재활을 했습니다. 걷기, 뒤꿈치 들기, 아킬레스건 마사지 이렇게 3개의 운동으로 계속 진행을 하였고, 5개월 차부터 많이 좋아지면서 6개월 차인 지금은 달리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6개월이란 시간을 보내면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재활입니다. 수술이 잘됐고, 걷는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다리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 하루 재활을 열심히 해야 됩니다. 이점을 모든 분들이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술은 5개월 차때부터 조금씩 마신 것 같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시작

이제  제가 겪은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는 보조기를 푼 다음날 발바닥이 땅에 닷는 순간 갑자기 뒤꿈치에 통증이 너무 심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왜 이런 통증이 오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바로 가야되는데 저도 참 미련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제가 느끼는 통증이 족저근막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변에서 한번씩 들어보긴 했어도 제가 족저근막염이란 걸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 통증이 왔을 때는 또 수술을 해야 되나 이런 걱정도 들고 많이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적 근막은 종골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 5개의 분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부에 부착되는 강인하고 두꺼운 섬유띠입니다. 이는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데, 발의 역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뒤꿈치의 통증을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부릅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및 치료

족저근막염은 보통 서서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난 후 처음 발을 디딜때 발 뒤꿈치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밤사이에 족저 근막이 수축이 된 상태에 있다가 아침이 되면 체중 부하가 이루어지면서 족저 근막이 갑자기 스트레칭되면서 발생된다고 합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한 후 통증이 발생하고, 아킬레스건 단축이 동반됩니다.

 

 

 

보통 서서히 질환이 발생한다고 나오지만, 저는 보조기를 벗자마자 통증을 느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보조기를 계속 착용했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을 못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내화나 신발을 신었을 때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 치료는 2가지 운동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바로 뒷꿈치 들기와 스트레칭입니다. 아킬레스건 수술 후 수술한 부위는 근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걷기 운동은 크게 효과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뒤꿈치 들기 운동을 꾸준히 해주셔야 됩니다. 처음에는 동시에 뒤꿈치 들기 운동을 하다가, 어느 정도 수술한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다리 한쪽으로 뒤꿈치 들기 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한쪽으로 뒤꿈치 들기 운동을 할 때는 절대 무리하지면 안되고 팔을 지탱한 뒤에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운동과 스트레칭은 한 세트입니다. 뒷꿈치 들기 운동을 해주신 뒤에는 벽에 손을 댄 다음 뒤꿈치를 늘려주는 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스트레칭을 조회하시면 많이 나오니 제발 하나만 꾸준히 해주세요. 그리고 발바닥 마사지를 계속 해주시면 빠르게 족저근막염이 치료됐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운동을 꾸준히 2주 정도 하니 족저근막염도 치료되었고 아킬레스건도 이전보다 더 튼튼해지고 유연해졌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아킬레스건이 백 프로는 아니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다치기 전보다 더 건강한 다리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다치신분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꾸준한 재활로 더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