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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로그

콩나물국밥 핵맛집 : 울산 콩나물교실 가보다

by 러너하이 2022. 7. 3.

저는 국밥을 좋아합니다. 살면서 먹은 국밥은 돼지국밥,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등 고기와 순대가 들어 있는 국밥만 먹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자 친구가 콩나물 국밥을 먹고 싶다 해서 찾다 보니 콩나물 국밥 핵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콩나물 국밥이 얼마나 맛있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숟가락 먹으니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콩나물 국밥이 먹고 싶으신 분은 울산 콩나물 교실로 가셔서 한 그릇 뚝딱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콩나물교실

  • 위치 :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 59 2층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 주 메뉴 : 콩나물 국밥 얼큰한 맛, 담백한 맛

 

기본 반찬입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 고추, 김, 장조림 고기(?), 오징어 젓갈입니다. 기본 반찬 간이 잘되어 있어 콩나물 국밥과 같이 먹기 딱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콩나물 국밥에 오징어 젓갈 올려서 한 숟가락 먹으면 기가 막힐 겁니다. 그리고 장조림 고기(?)는 국밥의 건더기와 밥을 어느 정도 드신 후 국밥에 넣어서 드시기를 핵 핵 맛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셀프바가 있습니다. 셀프바에서 기본 메뉴 필요하신만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양파가 안 나오는데 셀프바에 가보시면 양파가 있습니다. 양파가 달달하게 맛있으니, 셀프바에 가셔서 양파도 가지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처음 가봤기 때문에 모든 메뉴를 먹기 위해 담백한 맛 하나랑 얼큰한 맛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단백한 맛을 시킬 경우 날계란을 따로 주는데, 날계란을 국밥에 넣어 드시면 꿀맛입니다. 얼만한 맛을 시키실 경우에는 계란을 풀어서 줍니다. 그래서 국밥을 드시기 전에 계란에 김 솔솔 뿌려서 먼저 드시면 맛이 있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시간에 콩나물 국밥을 먹으러 가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싹싹 비워버렸습니다. 저기 양파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움직이는 젓가락이 보이시나요? 제가 먹어보니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둘다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 전날에 과음을 하셨다고 하시면 얼큰한 맛을 추천드리고, 콩나물 국밥의 시원하고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으시면 단백한 맛을 추전 드립니다.


콩나물 교실은 건물 안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시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콩나물 국밥을 누구에게 추천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지만, 정말 맛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분들은 울산 콩나물 교실을 꼭 추천드립니다. 저랑 여자 친구는 앞으로 종종 가서 먹을 예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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