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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0만원_이슈

손익계산서란?

by 러너하이 2021. 3. 9.

재무상태표를 통해 이 기업의 재무 건전성, 안정성, 유동성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기업의 경영성과를 알아보기 위해 손익계산서를 보자.

 

손익계산서란?

> 한 회계 기간에 기업의 모든 비용(-)과 수익(+)을 비교하여 손익의 정도를 밝히는 계산서이다.


손익계산서 항목에 대해 알아보자.

매출액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으로부터 얻은 수익으로서 상품, 서비스 등의 판매 또는 용역 제공으로 실현된 금액을 말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삼성전자가 100만원(P)하는 노트20 핸드폰을 100개(Q) 팔면 매출액은 1억이다. 매출이 좋은 기업을 선택한다는 것은 가격(P)와 수량(Q) 둘 중에 성장할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다. 

매출액 = 제품가격(P) * 판매량(Q)

 

매출원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영업수익을 올리는데 필요한 비용이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 드는 비용으로 생각하자.

 

매출원가 = 기초상품재고액 + 당기상품매입액 - 기말상품재고액

 

기초상품재고액 : 작년까지 구매한 원재료 값

당기상품매입액 : 올해 구매를 한 원재료 값

기말상품재고액 : 창고에 남아있는 원재료 값

매출총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공제한 금액을 말한다.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제품의 생산, 관리, 판매를 위한 보수적, 도구적 차원의 비용을 말한다.

판매비 : 신용구매, 보증, 광고비용, 우편료 비용 등이 있다.

관리비 : 임금, 임대료, 수도광열비 등이 있다.

 

재무제표 주석을 참조하여 회사의 전반적인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좋을 것 같다.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관비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 관리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말한다. 즉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총이익을 말한다.

부동산이나 투자로 인한 수익은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상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 활동 (영업외 수익 - 영업외비용)

기업의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 및 소득, 환차손익, 유가증권매매손익 등을 더하거나 뺀 것을 말한다.

경상이익은 세전 순이익으로 보면 된다. 경상이익에서 각종 특별이익을 가감한 뒤 법인세를 내면 당기순이익이 된다.

 

영업외 이익 > 이자비용, 배당금수익(주식배당액 제외), 임대료, 단기투자자산처리분이익, 단기투자자산평가이익, 외환차익, 외화환산이익, 지분법이익, 장기투자증권손상차손환입, 투자자산처분이익, 유형자산처분이익, 사채상환이익, 전기오류수정이익 등.

영업외 손실 > 이자비용, 기타의 대손상각비, 유가증권처분손실, 유가증권평가손실, 재고자산평가손실, 외환차손, 외화환산손실, 기부금, 지분법손실, 장기투자증권손상차손, 투자자산처분손실, 유형자산처분손실, 사채상환손실 등.

당기순이익 = 경상이익 - 법인세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얻은 모든 수익에서 지출한 모든 비용을 공제하고 순수하게 남은 이익인 순이익을 말한다.

경상이익에서 특별이익을 가감한 뒤 법인세를 제외한 나머지 수익이라고 보면 된다. 즉 세후 순이익이라고 보면 된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만약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라도 1회성 기타 이익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플러스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기순이익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성장 기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앞으로 관심 있는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자주 들여다 보고 분석하는 스킬을 기르다 보면

어느 순간 좋은 기업을 고를 수 있는 눈이 생길 거라 믿는다. 오늘도 파이팅~!!   

 

 

다른 사람의 정보에만 의존하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짐 로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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