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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한 문장 남기기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 한줄

by 러너하이 2024. 2. 15.

최근에 나의 취미는 블랙컴뱃을 보는 것이다. UFC와 같이 화끈한 경기는 아니지만, 스토리와 선수들의 절실함에 자꾸 보게 되었다. 블랙컴뱃에는 찐홍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처음에 찐홍이 근육을 봤을 때는 "와 이 사람 장난 아니구나"라고 생각했고, 주짓수를 하는 거 보니 빨리 경기하는 모습이 궁금했다. 
 
그의 전적은 1승 2패. 최근 1승을 했지만 실망이 큰 경기였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맞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MMA 선수는 이기기 위해서는 맞아야 되는데, 맞는걸 두려워해서 거리만 둔다면 이만큼 재미없는 경기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경기를 보고 느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손실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고, 이 손실이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나의 투자도 이 경기처럼 얼마나 루즈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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