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맨유(MANUTD)

맨유(MANUTD) 프리시즌 리뷰 두번째 경기 멜버른 빅토리

by 러너하이 2022. 7. 14.

맨유는 화요일 방콕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더비 리버풀과 경기하여 4대 0 대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이라 양 팀 백 프로의 전력으로 나오지 않아 노스웨스트 더비라기보다 그냥 프리시즌으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 팀 모두 20명 이상의 선수 교체와 유망주들이 많이 출전을 하였지만, 텐 하흐 감독의 첫 경기였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은 강한 압박과 역습, 후방 빌드업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첫 경기이다 보니 압박에 허점이 많이 보였고 리버풀이 압박을 풀어나와 반대 전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먼가 압박이 헐겁다고 느껴졌습니다. 

 

후반 들어 맨유는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시켰습니다. 리버풀은 후반에 전방 압박을 강하게 했고, 맨유는 최대한 후방 빌드업으로 풀어가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방 빌드업 시 미드필드에서 풀어가는 것보다는 압박에 밀려 데 헤아가 공 잡은 횟수가 많아졌고, 먼가 불안하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압박 속에서도 깔끔한 역습 한방으로 골을 넣는 모습을 보기 좋았습니다. 일단 프리시즌이다보니 압박의 세기나 풀어나가는 전술 등 보완할 점이 많아 보입니다. 이번 기회에 충분히 보완해서 시즌에서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게 기대합니다.

 

맨유는 오는 금요일 호주로 넘어가 영국시간 11시 5분에 호주 A리그클럽 멜버른 비토리와 경기를 합니다. 프리시즌 경기는 MUTV, 맨유 공식ㅇ앱, ManUtd.com에서 생중계되오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

 

경기를 보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의 색깔을 맨유에 입히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프리시즌 부상 없이 훈련 잘해서 재밌고 경기를 제압하는 맨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 더비 크는 점점 못해지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