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현상 발생

요소수는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하여 요소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올해 중국 의존도는 97%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호주와의 무역 갈등으로 요소의 해외 반출을 막았고, 요소 수출검사 의무화에 따른 국내에 요소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요소수 가격은 10배 이상이 뛰었다고 한다...

 

정부, 차량용 요소수 매점매석행위 긴급 차단 조치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 주유소서 씨마른 요소수.. 연말 물류대란 초비상.. 경기서 경남으로 원정 구매까지..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확인해보자.

 

1. 물류대란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촉매 용품이다. 디젤차에는 발암 물진인 질소산화물이 나오는데, 요소수가 이를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디젤 화물차와 최근 나오는 차량에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장착되어, 요소수를 넣지 않으면 차가 움직일 수가 없다.

 

지금 바로 화물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요소수 수급이 지속적으로 안된다면 물류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 공업용, 농업용 요소수 부족 현상

정부는 산업용 요소를 전환해 차량용으로 사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요소 수입통계상 차량용이 10%, 공업용이 30%, 농업용이 60% 를 차지 한다. 

농업 비료용 요소에는 발암물질인 알데히드 농도가 약 2000PPM으로 차량용 요소수 (5PPM) 의 400배 수준이라고 한다. 이를 차량용 요소수로 사용할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차량용 물량이 가장 적고 품귀현상이 발생했지만,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면 공업용, 농업용 또한 부족할 것이고 공장 가동을 멈추고 비료 생산에도 차질이 빚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