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울산 병영 무쇠 삼겹살 방문 후기

작년 부산에서 와이프와 함께 무쇠 삼겹살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구워주는 방식이 신선했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 맛이 생각나서 울산에도 있는지 찾아보다, 울산 병영에 무쇠 삼겹살을 발견했습니다. 그때의 추억을 안고 울산 병영 무쇠 삼겹살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울산 병영 무쇠 삼겹살 외부 

 
 
무쇠 삼겹살 앞에 주차할 곳은 딱히 없었습니다. 다만 주변에 주차할 곳이 도로에 있어서 주차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먹으러 갔을 당시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먹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먼가 비가 올 때 가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울산 병영 무쇠 삼겹살은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삼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때의 삼겹살 추억을 잊지 못해 갔기 때문에 일단 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소주, 냉면을 시켰습니다.
 
 

 
 
반찬은 상추, 깻잎, 양파 절임, 부추 등이 나왔고, 맛은 우리가 알던 그 맛처럼 소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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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고기 기름이 활기 쳐서 그런지 시원한 냉면을 먹고 싶어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소주도 시켰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큰 통을 가지고 와서 고기와 두부, 김치, 콩나물을 구워주십니다. 일단 구워주셔서 편했고, 직원 분이 고기도 잘 구워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열심히 굽고 나면 이런 비주얼이 나옵니다. 지금 다시 사진을 봐도 군침이 돕니다. 삼겹살은 한돈이라서 그런지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쇠에 고기를 굽다 보니 고기 육즙도 좋았고, 삼겹살 기름에 김치와 콩나물이 볶아져서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고기 3인분과 냉면을 먹고, 빼놓을 수 없는 김치 전골을 시켰습니다. 고기를 구운 무쇠에 다가 김치와 고기를 같이 해서 육수를 부어주십니다. 김치가 익어서 맛은 있었는데, 먼가 모를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얼큰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김치 전골에 빠질 수 없는 우동 사리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우동 면발이 탱탱해서 맛이 있었습니다. 먼가 고기를 먹은 느끼함을 잡아 주는 듯하면서도 못 잡은 것 같아 아쉬움이 크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병영 무쇠 삼겹살을 아주 잘 먹고, 맥도널드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주문해서 집으로 걸어서 귀가하였습니다. 첫 번째 부산에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아쉬움이 조금은 남았지만, 다음에 비가 주르륵 올 때 와이프와 다시 한번 무쇠 삼겹살을 방문해서 소맥 한 잔 할까 합니다.
 
오늘도 인상 쓰지 말고 웃으세요!